[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서정리역 앞에서 송탄농협까지의 360m 구간, 70여개 업소의 간판개선 사업이 지난 10일 경기도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간판 개선사업은 도비 지원액 3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이뤄지게 된다.
경기 평택시 서정리역 앞에서 송탄농협까지 간판 개선사업 구간[사진=평택시청] 2020.03.11 lsg0025@newspim.com |
이 구간은 지난해 서정리역 일원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간으로 3억6000만원을 들여 보행친화적 토막형 바닥재 포장 및 과속방지턱 정비, 교통표지판, 주정차 단속 CCTV 등이 설치된 구역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업소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친화적 도로 포장과 간판개선 사업이 연계돼 이뤄진다면 서정리역 주변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고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면서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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