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광양소방서와 중마동주민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성스레 만든 면 마스크 100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에게는 핸드메이드 마스크와 함께 음료와 빵을 전달했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 한기택 위원장(왼쪽)이 핸드메이드 면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사진=광양시 ] 2020.03.12 wh7112@newspim.com |
한기택 위원장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꽃샘추위에도 주민들이 긴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최근 면 마스크도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확산이 차단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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