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이 원자력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원자력 관련 노동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이 의원은 12일 대전 원자력노동조합연대 노동조합원들을 만나 원전 관련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민의원 [사진=이상민의원실] 2020.03.12 gyun507@newspim.com |
원자력관련 노동조합원들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SFR,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예산 축소, 연구원 고용불안, 원전산업 붕괴와 일자리감소 등 원자력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관심 갖고 대변의 목소리 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과 원전 수출을 병행하는 정부정책으로 원전 산업 혼란을 막아달라"며 "또 원자력 투자유치·규제완화 등 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다양한 에너지 믹스를 고려하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도 원전이 안전한 에너지로써 관리되고 필요한 연구는 계속 진행돼야할 것"이라며 "연구가 중단 되거나 종사자들이 해고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은 원자력 연구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연구 지원, 주민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이 부족했다"며 "에너지 믹스·원자력 안전산업 발전 문제 등 원자력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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