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에 제공하는 도시락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생물 검사 모습 [사진=충남도] 2020.03.16 bbb111@newspim.com |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도내 7개 시·군이 의뢰한 즉석섭취 도시락 제품 13건에 대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5개 항목을 검사했다.
이번에 검사한 도시락은 2∼3월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생활하는 격리시설에 2주 동안 제공하는 제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정기간 격리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며 "즉석섭취 도시락은 제품 특성상 저온 보관이 어려워 가능한 바로 섭취하는 게 좋고 보관 시에는 온도와 위생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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