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고덕면 소재 참가마식당과 고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50세대에 밑반찬과 백미, 부식 세트를 전달했다.

17일 고덕면에 따르면 이번 나눔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경로당, 무료급식소, 학교 휴교 등 무료 급식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 지속돼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소재 참가마식당과 고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50세대에 밑반찬과 백미, 부식 세트를 전달했다.[사진=평택시청] 2020.03.17 lsg0025@newspim.com

오명순 참가마식당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이웃 간의 왕래가 줄어들어 취약계층의 외로움이 더한 것 같다"며 "따뜻한 한끼를 통해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영권 고덕면장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오명순 대표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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