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넘기면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과, 소기업, 국민들을 위한 지원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경제가) 갑자기 급격하게 올라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면서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앞으로 주 정부가 예전보다 더 용이하게 코로나19 관련 검사와 실험을 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격 진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환자들은 추가 부담 없이 전화나 화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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