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추가 경정예산에 과기부 연구개발 관련 예산이 포함돼 통과됐다며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의원 [사진=뉴스핌DB] |
국가재정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R&D예산은 추경 반영이 어려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예결위 간사 외 의원들을 만나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기재부와 과기부 부처에도 서면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예산 21억5000만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기존 약물 재창출을 위한 설비 확충 등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발견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특수한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예산추경에 과기부 관련 예산이 반영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해 감염병에 대한 연구개발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생명연 코로나19 감염병 핵심원천 기술개발과 한의학연 항바이러스 면역력 강화 기술 관련 예산은 추후 일반예산에서 지원하고 장기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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