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시 소재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캠페인 진행 모습. 2020.03.19 |
시는 지난 13~17일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예약받아 이날 1000개의 꾸러미를 준비·판매했다.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오이 등 장기간 보관이나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와 과채류 6품목으로 구성됐다.
백군기 시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우려고 참여해 고맙게 생각하며 이 같은 상생 캠페인이 많은 단체‧기업들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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