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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 참석

기사등록 : 2020-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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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0일) 밤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특별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8시~10시 열린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코로나19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각국별 대응정책 및 글로벌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G20 금융당국자 간 회의를 촉구한데 따라 개최됐다. 모리슨 총리는 "G20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며 "금융시장이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협력해야 하는데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선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문형민 기자 = 2020.03.20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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