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생당은 20일 비례 연합정당 참여 관련 내홍을 수습하고 호남 12곳 지역구에 대한 4·15 총선 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김성환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3.20 yb2580@newspim.com |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북구(을) 최경환 의원, 동구남구(갑) 장병완 의원, 서구(을) 천정배 의원, 광산구(갑) 김동철 의원 등 현역 의원과, 서구(갑)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을 받았다.
단수 공천 대상에서 빠진 동구남구(을) 지역의 경우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박주선 의원과 김성환 전 동구청장의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전남의 경우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윤영일 의원, 목포시 박지원 의원과 영암·무안·신안 이윤석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황주홍 의원은 아직 공천 접수를 하지 않았다. 여수시(을) 주승용 국회 부의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천정배 의원 [사진= 지영봉 기자] 2020.03.20 yb2580@newspim.com |
이밖에 기초 재보선과 관련해 전남 함평군수 후보에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을 공천했다.
최도자 대변인은 "당헌 특례에 따라 공직후보자로 공천을 받은 자는 선거일까지 해당 지역구에서 단독으로 지역위원장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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