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COVID-19)여파로 2분기에 미국의 실업율이 30%까지 치솟을 것으로 우려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대책들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어 분기 GDP가 50% 감소한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불라드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금융자산 매입, 2008년의 신용위축 완화를 위한 조치 등에서 더 나아갔어야 했다"며 "지금 논의 중인 2조달러의 구제 패키지 등을 포함해 더 강력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분기에 경제 활동의 부분적 중단에 따라 생산이 예년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며 잘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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