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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에 '코로나19' 악재 중첩…승리 '아오리라멘' 파산 신청

기사등록 :2020-03-26 17:51

지난 24일 법원에 파산신청서 접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대표로 있던 외식업체 아오리라멘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팩토리엔(전 아오리에프앤비)는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사진=뉴스핌DB]

회생법원은 팩토리엔이 보유한 자산과 채무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담당 재판부를 정해 심문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팩토리엔 측은 승리가 지난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아오리라멘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무렵 일본과의 외교 마찰로 번진 반일 불매운동도 파산 신청의 원인으로 꼽혔다. 또 현재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경영 침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편 아오리라멘 점주들은 올해 1월 버닝썬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며 팩토리엔을 상대로 제기한 1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승리의 평판 유지 의무가 포함됐는지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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