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시흥 하늘휴게소를 찾아 휴게소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도로공사의 휴게소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휴게소 매출액은 3월 3주 현재 전년 대비 36% 가량 줄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7일 시흥 하늘휴게소 매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
김 장관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사, 입점매장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도로공사는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운영업체도 입점매장과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긴장을 놓치지 말고 방역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휴게소 이용객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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