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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서도 첫 확진자 나와...미국 다녀온 뒤 양성 판정

기사등록 : 2020-03-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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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복무하는 주일미군 병사 중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2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주일미군사령부는 이날 요코스카(横須賀) 해군 기지에서 복무하는 미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이 병사는 미국에 갔다가 지난 15일 일본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규칙에 따라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 있었다.

주일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일본 국외에서 도착한 병사들에 대해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명령했다. 또 불요불급한 외출과 기지 내외에서 1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 등을 금지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는 현재 격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고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호가 샌디에고 해군 기지에서 일본 요코스카로 출발하고 있다. 2020.03.27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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