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서천군청과 손잡고 31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관련 행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사진=조폐공사]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해 시흥·성남·군산·영주·제천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서산과 서천을 시작으로 상반기중 10개 이상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폐공사 채종천 ICT사업처장은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거나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새로 서비스하려는 지자체에는 공급시기와 시스템 구축기간을 평소의 절반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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