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31 19:04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 로 피해를 입은 4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들도 4월1일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내달 1일부터 4~10등급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는 신속한 대출을 위해 ▲대출신청 홀짝제 ▲스마트 대기시스템 도입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서류간소화등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대출신청의 병목현상을 피하기 위해 대출신청 홀짝제롤 도입했다. 업체 대표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수가 짝수일에는 짝수년생이, 홀수일에는 홀수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기간중 직접대출 신청 건수는 첫날 200여건에서 30일 1409여건으로 급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이 현장에 잘 정착되면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을 이용하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를 이길 큰 힘이 될 것"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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