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성남시의료원이 1일부터 제한적 범위로 응급의료센터 시범 진료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응급실 입구.[사진=성남시] |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이래 정상 운영 중인 15개 임상과의 외래 진료와 국가건강검진에 응급의료 서비스가 더해진 것이다.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일반환자의 응급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단 응급실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귀가가 가능한 환자에 대한 응급 진료에는 문제가 없으나 응급 진단 결과 수술과 입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판명된 환자는 현재 병실과 중환자실 및 수술실의 사용이 불가해 긴급한 응급 처치를 시행한 후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할 방침이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시민들은 평일 낮 시간에 성남시의료원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하며 야간 및 주말에 응급실에서 검사는 불가하다.
코로나19 환자와 외래 진료 환자의 동선은 분리 운영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감염병 환자 치료에 모든 입원 병실을 사용 중이며 2일 오전 9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8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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