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02 12:21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박사방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조주빈(24)에게 건넨 전 공익요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A(26)씨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다른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내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A씨가 근무하던 주민센터 공무원이 연루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강모(24) 씨도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해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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