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한 번 더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5일 치르기로 한 필기시험은 6월 14일(일)로, 6월 초 예정인 면접시험은 7월 6~9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임용일정도 6월말에서 7월말로 한 달 가량 늦춰진다.

한국철도 채용일정 변경 [제공=한국철도]

필기시험은 토요일인 6월 13일로 검토했으나 서울시 및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과 겹쳐 불가피하게 일요일인 14일로 변경했다.

필기시험 응시대상 인원은 지난 2월 원서접수 결과 서류검증 적격자 4만여명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치르는 필기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다시 한 번 채용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험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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