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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심상정·장혜영 "코로나 피해대학생, 비용 넘어 존엄성 문제"

기사등록 : 2020-04-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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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정의당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대학생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인 장혜영 청년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에서 직접 마주하고 있는 부당한 사례와 피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등록금 환불이나 온라인 수업 문제, 생계의 어려움까지 다양한 고충들이 나왔다.

심 대표는 "입학금은 전액 돌려주고 등록금은 인강비를 제외하고 돌려줄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정의당이 중간에서 역할을 할 거지만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 본부장 역시 당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지금 이것을 단순히 등록금 문제로만 보는 것은 근시안적인 시각이다. 대학생이기 이전에 시민으로서 생존과 미래를 위한 존엄할 권리,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차원에서 문제가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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