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계룡시는 4만3000여 시민 모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상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상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개인방역관리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독려와 함께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전한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계룡시 직원들이 엄사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주민들에게 배부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내리고 있다. [사진=계룡시] |
확보된 물품은 1인당 마스크 1매, 소독제 1개씩을 세대원 수에 따라 각 세대에 배부한다. 시민간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개별 수령이 아닌 해당 마을 이·통장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각 세대를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마스크, 손소독제 배부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소 행동수칙 및 투표방법, 사전·본 투표소 위치 등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감염증으로 위축될 수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에 무상 배부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라며 계룡시도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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