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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계 노동자 5명 중 4명 실직·단축...2차대전 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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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 세계 노동자 5명 중 4명이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일자리 상실 및 근무시간 단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 노동자 33억명 중 81%인 26억4000만명 가량이 코로나19 여파로 해고되거나 근무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토요타의 자동차 생산 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ILO는 2분기 세계 전체 노동시간이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시간 환산 기준으로 1억9500만명의 일자리 상실과 맞먹는 결과다.

일자리가 가장 취약한 분야는 유통·제조·숙박·요식업으로 이들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전 세계의 38%인 12억5000만명에 달한다. ILO는 "이들 부문은 상당수가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로 구성돼 있어 임금 삭감이나 해고 대상이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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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노동자와 기업 모두 재앙을 맞았다"며 "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위기"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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