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과반 석권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9일 당원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역구는 아직 박빙인 지역이 많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130석 이상 이길 것 같다"며 "더불어시민당 비례의석만 17석이 넘으면 제1당은 틀림없고 어쩌면 16년 만에 과반을 넘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152석을 차지하며 과반을 차지한 바 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해찬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08 kh10890@newspim.com |
이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문재인정부의 두 날개"라며 "지역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당은 기호 5번 더불어시민당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사전투표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전투표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고 주변에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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