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3일 전했다.
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군에서 신청한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억 4000만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지영봉 기자]2020.04.13 ej7648@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인 신규 청년 유입·정착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은 청정 무안의 향토자원인 황토를 자원화 한 흙건축 실무 강좌를 통해 황토건축 청년 전문가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무안황토 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청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특화기반인 무안황토기반 흙건축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무안황토의 고부가가치 브랜드·글로벌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