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 주관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에서 '청년을 품은 진도에서 살아보게 프로젝트'가 선정,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청년 어부식당 조성과 빈점포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 공방, 음식점 등의 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와 청년층의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진도군 청사 [사진=진도군] 2020.04.14 yb2580@newspim.com |
또 외부 청년 유입을 위한 사업으로 '어서오게 진도 2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주 동안 진도군에 머물면서 관광, 문화예술, 농수산업을 체험하며 이와 연계한 창업교육 등을 통해 진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 1월 문을 연 진도군 청년센터와 연계해 참여자들이 청년창업스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마케팅, 경영기법 등 사전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 일자리투자자과 관계자는 "쏠비치 진도 개장 등 지역에 청년들이 돌아올 환경이 조성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청년 유입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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