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선택 2020] 문희상 국회의장 "현역 정치 마감하는 투표라 특별하다"

기사등록 : 2020-04-15 10:4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아들 문석균 후보 출마한 지역구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역 정치인을 마감하는 시기의 투표라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아내 김양수 여사와 함께 경기 의정부갑 지역인 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 마련된 의정부1동 제2투표소를 찾은 문 의장은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는 투표로 완성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아내 김양수 여사와 함께 경기 의정부갑 지역인 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 마련된 의정부1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사진=국회]

이어 "지역구에 온 지는 몇 달 됐지만 의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투표는 여기서만 할 수 있으니 오늘 왔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투표에 앞서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절차를 거쳤다.

경기 의정부갑은 문 의장이 6선에 성공한 지역이다. 문 의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한다.

이 지역구에는 문 의장의 장남 문석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했으나 '지역구 세습 논란'이 불거졌고, 민주당은 소방관 출신 오영환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heogo@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