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가 출시 2주 만에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일 출시한 천안사랑카드는 지난 21일 기준 발급량이 1만6714장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액은 30억원을 달성했다.
천안사랑카드 [사진=천안시] 2020.04.22 rai@newspim.com |
이는 출시 효과에 더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보태려는 시민과 기관, 단체의 동참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출시기념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와 소득공제 60%, 전통시장 80%(6월 말까지) 등의 혜택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시는 연말까지 판매액 610억원 목표 달성과 이용자 확산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확대 등에 나선다.
각 기관, 단체에 직원복지포인트, 포상 등에 천안사랑카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며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내달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천안사랑카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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