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바깥 활동이 어렵게 된 어르신들의 일상에 소일거리를 제공해드리고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인 완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116명의 생활지원사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 1300세대를 방문해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콩나물시루 세트를 전달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콩나물 시루 배달 [사진=완도군] 2020.04.23 yb2580@newspim.com |
콩나물시루 배달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음에 따라 종일 집에서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콩나물을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