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03 12:03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서구 거주 70대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일 숨졌다.
확진 후 52일 만에 숨진 해당 여성은 고혈압 기저질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80대인 남편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3월28일 완치 판정돼 격리가 해제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지역에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건강을 되찾아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