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대학교가 신임 이진숙 총장의 공약 이행과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지향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충남대는 14일 조직개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충남대학교 학칙 일부개정학칙'을 공포했다.
이번에 공포된 학칙 가운데는 △연구중심대학 지향 △BK4단계 사업추진 △혁신적 학‧연‧산 협력모델 구축 △지자체-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활동을 지원 및 수요자 지향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 조직 개편 및 분권형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이 포함됐다.
충남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14 rai@newspim.com |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산학부총장제 신설, 정보화본부 개편, 지역협력본부 및 연구혁신전략단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연구산학부총장 제도는 기존에 운영되던 '대외협력부총장'제를 폐지하고 연구역량 전문성 강화와 혁신적 학‧연‧산 협력 모델 구축이 목적이며 지원부서로 '연구혁신전략단'을 둔다.
지역인재양성 및 지자체-대학 협력 등 다양한 지역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력본부'를 신설했다.
IT기반 행정체계 구축과 대학자원의 통합 관리를 위해 기존 정보통신원을 '정보통신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질병휴학 중 총장이 허가한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휴학을 휴학기간 산입에서 제외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4개 주요 센터의 소속을 조정하고 대학원지원실을 폐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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