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분야 신규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 중 시작 단계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참석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0.05.18 fedor01@newspim.com |
동서발전은 교육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를 선정하고 공모 신청한 44개사 중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하의 기업 26개사를 최종 교육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신규·예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5주간 매주 1회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이론, 사업계획서 작성등 오리엔테이션 ▲에너지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글로벌기술 동향, 지역특화산업 등 기초교육 ▲창업 실무론, 지식재산권, 마케팅, 사업자금 조달계획, 사업계획서 발표 등 심화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도 스타트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울주군 등 3개 지자체와 협업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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