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최고 금리를 6월 말까지 2.9%로 제한해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5일부터 실시된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 정액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취급된다.
[사진=하나은행] 2020.05.22 bjgchina@newspim.com |
하나은행은 6월 말까지 대출 취급 시, 첫 금리변동 주기가 오기 전까지는 대출금리를 연 2.9% 상한으로 설정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첫 금리변동 주기 이후에는 기준금리 변동분 만큼 대출금리도 바뀌도록 해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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