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재조정할 의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방일을 조정하기 위해 지금부터 중국 측과 의사소통을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당초 4월로 예정돼 있던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스가 장관은 "지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중일이 함께 책임을 다하는 것을 내외에 나타낼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에 변화는 없다"며, 시 주석 방일 재조정 의향을 거듭 표명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첫 순방국으로 한국을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 참석했다. 2020.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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