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3명 늘어난 1만1165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3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는 이틀 전 10명대로 줄었지만 연 이틀 2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9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일일 신규 확진·격리해제자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5.23 fedor01@newspim.com |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17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4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와 경남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에서는 3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전에서는 1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확인됐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32명이다.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705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194명으로 완치율은 91.3%다. 추가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1만442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78만16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569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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