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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파' 이정은6·김효주, KLPGA 2연속 출전... E1 채리티오픈 28일 개막

기사등록 : 2020-05-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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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지난주 공동4위, 이번엔 우승"
배선우 " 나 자신과의 싸움할 것"
최혜진 "아쉬움 남지 않는 대회, 하겠다"
박현경 "지난대회 우승후 출전, 그린공략이 관건"
임현경 "같은 대회서 2연속 정상 서고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활약하는 이정은6와 김효주가 2개 대회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2020시즌 세 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이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8억원을 두고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세계여자랭킹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와 '세계 13위' 김효주(25,롯데) 등이 지난주 열린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참가한다. 두 선수는 LPGA 시즌 재개전 국내에서 샷감을 찾은 후 미국에 복귀한다는 생각이다.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은6가 KLPGA 대회에 2연속 출전한다. 2020.05.14 pangbin@newspim.com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효주가 지난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pangbin@newspim.com

김효주는 KLPGA와의 인터뷰서 "약 6년만에 참가하는 대회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점점 감이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 느껴지니,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좋은 스코어로 끝냈으니, 감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김효주는 챔피언십서 공동4위, 이정은6는 공동15위를 했다.

이와함께 지난 대회서 선전을 펼친 배선우(26,다이와랜드그룹), 안선주(33,모스버거), 이보미(32,노부타엔터프라이즈), 등도 출전장을 내밀었다. JLPGA투어는 2020시즌과 2021시즌 통합해 단일 시즌으로 운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신지애·안선주·이보미·이지희·배선우·전미정·이민영 등 11명의 올해 시드권자와 이나리·이솔라·한승지·안신애 등 4명의 전반기 출전권을 받은 한국 선수들은 모두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공동2위를 한 배선우는 "나 자신과 싸움을 하겠다. 우선 톱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4라운드로 대회가 늘어난 만큼 주말에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도 자신의 정규투어 첫 우승을 이뤄낸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노린다.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선우가 지난 대회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5.17 pangbin@newspim.com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현경이 지나 17일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0.05.17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혜진의 플레이 모습. pangbin@newspim.com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과 함께 KLPGA를 대표 선수들도 나선다. 최혜진(21,롯데), 이다연(23,메디힐), 임희정(20,한화큐셀) 등이 참가해 지난 대회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열린 두 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한 최혜진은 "시즌 두 개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성적으로 생긴 아쉬움보다 나의 플레이 속에서 느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 한 주 동안 연습할 시간이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대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투어 2년차' 박현경은 KLPGA 상금순위 1위(챔피언십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박현경은 "지난 대회 우승 후에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기분과 마음가짐으로 출전할 것 같다.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은 핀 위치에 따라 그린 공략이 중요한 코스다. 그린 공략을 잘 세우고, 퍼트가 따라준다면 원하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목표를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은빈은 "같은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하고 싶지만,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캐디백을 메주시는 든든한 아버지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추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참가 선수 144명 중 34명의 신인이 포함됐다. 'KLPGA 챔피언십'에서 깜짝 생애 첫 홀인원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KLPGA 신인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리안(21), 높은 그린 적중률을 보이며 김리안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던 강지선(24,삼천리)과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으며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한 전예성(19,도휘에드가)이 참가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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