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31 12:00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스타트업과 혁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총346억원 규모의 올해 3번째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1000개 기업이 혜택을 입는다. 특히 브랜드-K기업·글로벌 강소기업·대면 벤처스타트업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과 함께 스타트업과 혁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사업 3차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6월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공고했다.
중기부는 이번 3번째 지원사업을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포스트코로나를 이끌 유망기업들을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키로 했다.
성장 바우처 분야는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수출성장기업 4개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혁신 바우처는 ▲글로벌강소기업 ▲브랜드-K기업 ▲규제자유특구 ▲스마트제조혁신 등 4개분야로 신청받는다.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올해 1, 2차 경쟁률이 3.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해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지원사업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업체 선정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평가 대신 비대면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