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팀장 리더십'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게임러닝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십 모험을 떠나라. 아르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휴넷에 따르면 올해 초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팀장 리더십' 설문조사 결과 팀원 응답자 100%가 '팀장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팀장 응답자 중 83.3%도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60%는 팀장으로서 역량이 부족해 퇴사까지 고려한 적이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넷이 리더십 게임러닝 프로그램 '아르고(ARGO)'를 출시했다. [사진=휴넷] 2020.06.04 jellyfish@newspim.com |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휴넷은 아르고 2탄 '리더십'편을 선보였다.게임러닝은 게임과 학습이 결합된 개념으로, 게임이 가진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교육 방식이다. 휴넷은 지난 2018년 아르고 1탄인 '경영' 편을 내놓은 바 있다.
'아르고'는 국내 게임러닝 최초로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수업이 결합된 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했다. '플립러닝'은 '거꾸로 교실'로도 불리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 받는 교육 방식이다.
'아르고'는 2018년 첫 출시 당시, 게임러닝 및 플립러닝으로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스마트훈련 A등급'을 획득하고, '일본 이러닝 어워드'에서 글로벌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년 만에 출시된 아르고 2탄 리더십 편은 다양한 상황에 따라 게임을 통해 리더십 유형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게임러닝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는 4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학습에서 ▲리더십 개념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직원을 육성하는 코칭 리더 ▲성과 창출을 위한 전제 조건 ▲최강팀 고성과 조직 만들기 등을 배운다.
이후 1day 오프라인 게임 수업에서는 5명 내외가 한 팀이 되어 ▲리더십 유형 진단 ▲비전 퍼즐 만들기 ▲임파워먼트 실행게임 ▲직원 강점 찾기 ▲신뢰 계좌 구축 등 게임에 참여해 다른 팀과 경쟁하며 학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일방적인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몰입도 높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학습할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대기업 인사팀 윤지원 과장은 "과정별로 퀘스트가 있어 팀 대항 게임을 하듯 조별 토론을 하며 결론을 찾아냈다. 게임 형태로 구성되어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아르고' 수강료는 29만 원이며,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직장인은 환급 기준에 따라 60% ~ 95% 환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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