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2462억3258만원, 432억5422만원이다. 그러나 경영상의 이유로 계약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0.04.10 allzero@newspim.com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의 제3공장에서 해당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2023년 12월31일 이후 공개된다.
현재로서 432억 원짜리 계약은 최소 확정 금액이다. 2462억 원짜리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 수주 잔량인 3억7875만 달러에 대한 변경 계약 건에 대한 차액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5.1%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계약 역시 경영상 비밀유지 조건을 이유로 계약 상대방과 계약 기간 등이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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