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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양 물류센터 재가동..."코로나 검사대상자 1601명 전원 음성"

기사등록 : 2020-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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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폐쇄한 지 15일 만 재가동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했던 고양 물류센터를 12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를 폐쇄한 지 15일 만이다.

쿠팡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 1명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을 물류센터 근무자 등 코로나 검사 대상자 160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부터 고양 물류센터를 재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쿠팡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물류센터 근무자 등 접촉자 160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쿠팡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즉시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매일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재가동을 앞둔 지난 9일에는 대규모 인력과 전문 장비를 투입하여 정밀방역을 마쳤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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