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세청나래'는 청년정책과 관련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거점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문을 열었다.
세종시 청년센터 개소식.[사진=세종시] 2020.06.14 goongeen@newspim.com |
이곳에서는 청년정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청년들과의 소통,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 지원을 통해 청년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센터는 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며 올해 세종청년주간 개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청년온라인 플랫폼 구축 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발대식도 열렸다. 네트워크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소통 창구로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참여 협의체다.
네트워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 34세 이하 청년활동가·창업가·대학생·직장인 등 40명으로 능력개발, 고용·일자리, 생활안정, 문화활성화 등 4개 분과 구성을 완료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세청나래 및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청년정책을 확대·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청나래 개소와 청년네트워크 발대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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