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2일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예정 부지 인근 새롬동 세종성요한성당 옆 도로변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처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직매장은 내년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에 앞서 2생활권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근거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사진=세종시] 2020.06.12 goongeen@newspim.com |
3호점이 건립되면 출하키로 약속하고 대기중인 농가들에게 직매장 입점에 앞서 농산물의 기획생산과 품질관리 등 사전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게 됐다.
출하대기 300여 농가 중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개장한다. 현금 결재만 가능하다
세종시는 이번 새롬동을 시작으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오는 7월 이후에는 고운동과 소담동에서도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문호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찾아가는 직매장으로 2생활권 시민들의 구매 욕구가 해소될 것"이라며 "운영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의견을 청취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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