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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선언한 뉴질랜드, 신규 확진자 2명 발생

기사등록 : 2020-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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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 청정지역을 선언했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9일 순 확진자 0명을 기록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날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는 서로 관련이 있고 최근 영국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지난 9일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이번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뉴질랜드에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9일 0시 뉴질랜드 총리는 국경 봉쇄를 제외한 모든 코로나19 관련 조처를 해제했다.

2020년 2월 28일 뉴질랜드에서 첫 코로나 확진 사례가 보고된 지 3개월여 만에 순확진자 '0명'을 기록했고, 신규 확진자도 17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일 마지막 확진자 1명이 회복하면서 코로나 확진자 수는 '0명'이 되었다.

뉴질랜드는 그간 국가를 조기 봉쇄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유지한 것이 알려졌다. 이전부터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로부터 자국민과 자국의 청정 자연환경,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크라이스트처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03.13 bernard0202@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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