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 ㈜한진은 지난 1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부산 범일동 부지 3필지를 대우건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관계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03.27 dlsgur9757@newspim.com |
매각대금은 3067억원으로, 처분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한진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사업 투자재원 확보"라고 처분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KDB산업은행은 한진그룹 핵심계열사인 대한항공에 이미 지원한 1조2000억원 외에 연내 8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대신 대한항공은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서울 송현동 부지 등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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