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밤늦게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65번),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66번),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6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 입구 앞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방역당국은 대전 다단계방문판매업소와 리치웨이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 2020.06.07 mironj19@newspim.com |
오전 1명, 오후 2명을 더하면 18일에만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15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뒤 4일 동안 총 21명이 감염됐다.
65‧66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소재 통증카페에서 61‧6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67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가 방문한 충남 공주 소재 찜질방 접촉자로 파악됐다.
괴정동 소재 다단계방문판매업소인 힐링랜드 23, 자연건강힐링센터, 도니마켓과 다단계 종사자들이 드나들던 통증카폐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시는 통증카페 방문자를 13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전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후 공개할 예정이다.
다수 확진자가 나온 송촌동 소재 바른몸의원 등과 관련한 접촉자 43명중 34명은 음성이고 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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