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부터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70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이 됐다.
69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61번 확진자와 지난 13일 경북 상주시의 포도밭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70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괴정동 오렌지타운 내 6층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어 역학조사 중이다. 해당 사무실은 커피다이어트제품을 다단계방문판매업소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69~70번 확진자의 접촉자 41명과 65번~68번 확진자의 접촉자 36명 등 77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19일 오전에 전수조사했던 열매노인요양원 107명을 더해 184명의 검사결과에 따라 대전 내 코로나19 전파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수도권에서 여러 확진자들과 접촉한 대전 51번 확진자는 수도권확진자 2명과 서울 동작구 소재 방문판매업소인 '학산시티'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 확진자 8명의 검체 잔여량를 질병관리본부에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을 의뢰한 결과는 최소 2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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