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 쇼크 이후 봉쇄령을 완화하고 있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구가 많은 주(州)에 속하는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등을 비롯해 8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결과를 자체 분석해 미국 8개 주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네바다·오클라호마·사우스캐롤라이나·유타주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7일 동안 일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캘리포니아 3387명, 텍사스 2657명, 플로리다 2408명 순이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수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애리조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4317명, 플로리다주는 3822명, 애리조나주는 3246명이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캘리포니아주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앞서 애리조나·텍사스주도 지방정부가 기업체·점포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위험에도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가부키초(歌舞伎町)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3.27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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