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서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방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수원-89)과 50대 여성(수원-90)이 아주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및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조치 됐다.
남여 확진자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관련 안양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수원 87번 확진자의 가족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 확진자와 관련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의 근원지인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롯데제과 수원공장은 임시 폐쇄 조치됐다. 롯데제과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쇄 조치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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