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 '목포사랑 카드'가 출시된다.
24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지류형 목포사랑상품권에 이어 7월부터는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인 '목포사랑카드'가 출시된다.
체크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 [사진=목포시] 2020.06.24 kks1212@newspim.com |
목포사랑카드는 목포시내에 있는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체크기가 설치된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가능하다.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목포사랑카드는 별도로 현금구매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본인 명의 계좌와 연결해 바로 사용하면 되고, 월 할인한도는 50만원 이내다.
50만원 이내 사용액에 대해 다음달 10일 까지 할인율(7월 출시기념 10%, 평시 6%)을 적용해 캐시 백 형태로 되돌려 받게 되며, 광주은행 포인트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소상공인 대부분이 카드체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맹점 가입이 필요 없고 소지나 사용이 편리하며 지류형에 비해 부정유통 우려도 해소되는 장점이 있다
김덕용 목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하게 최대한 많이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7월 1일부터 '목포사랑카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상금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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