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 중소기업은 앞으로 최대 8억원의 보증을 금융 공기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3개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해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중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로고=기술보증기금] 2020.06.24 pya8401@newspim.com |
24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에 따르면 기보 신보 무보 3개 금융공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3개 기관은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8억원의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즉 기보나 신보는 보증을 신청한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보증을 신청한 기업은 무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최대 8억원을 3개 기관에서 지원받는 셈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에 6월중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전년도 또는 최근 1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감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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