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정부는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K-경제, 경제 회복 대응 조치' 웹 세미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웹 세미나 경제 관련 프로그램 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6.24 jellyfish@newspim.com |
'K-방역' 웹세미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 주제는 '경제 정책'이었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5월부터 국제 방역협력 총괄TF가 개최하고 있다.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3T(Test, Trace, Treat)에 근간을 둔 한국형 방역조치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 관리관은 이어 "그 결과 세계은행, OECD 등 국제기구들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6%로 전망하는 와중에도 한국은 선진국 중 가장 양호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한국의 수출 중심 구조 등 높은 대외 의존도를 고려하면 한국 경제 성장 회복도 세계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세계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각 부처는 소관 분야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경제정책 ▲고용안정 대책 ▲산업별 지원방안 ▲중소기업 대책 ▲지역경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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